04.가나자와 그리고 후쿠이

2015. 11. 8. 14:30동네밖여행/2015 일본 호쿠리쿠

도야마를 아침에 떠서 가나자와로 갑니다  

 

 

가나자와에 도착했더니 시간이 어중간해서

 

점심을 먹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들린곳이 한국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고고카레입니다.

 

가나자와가 본점이라고 하더군요

 

 

단무지를 위에 얹어서 먹는것이 좀 특이했습니다.

 

맛은 썩 제가 좋아하는 맛의 카레는 아니어서 아쉬웠네요  

 

 

 

가나자와역의 유명한 상징물중 하나인 가나자와역 입구  

 

 

 

 

그리고 물시계입니다.

 

이 물시계는 보고있을수록 신기했네요

 

 

 

버스를 타고 본격적으로 가나자와 시내 구경을 합니다.

 

사실 가나자와에는 성하도시 일주버스 일명 죠가마치 일주버스가 있습니다.

 

최근에 방영했던 성아랫마을의 단델리온하고 묘하게 비슷해서 웃었네요

 

사실 저 성하도시 일주버스는 가나자와의 관광명소를 전부지나가는 버스입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하게 다른 버스를 타고 오야마 신사로 갑니다.

 

(사실 번호 착각해서 다른버스 탄거긴 합니다.)

 

 

오야마 신사의 경우 다른 신사와는 다르게 중간에 서양식 느낌이 나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좀 특이한 문의 양식을 가지고 있어서 문화제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사실 일본 역사를 알면 더 서술할 내용이 많긴 한데 일본역사를 잘 모르는게 이번여행에서 가장 아쉬운것중 하나.

 

 

 

 

 

오야마 신사에서 조금 걷다보면 가나자와성 성벽과 해자가 보이게 된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일본 3대 정원중 하나인 겐로쿠엔에 도착할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다른느낌을 느낄수 있다는 겐로쿠엔

 

시내의 구릉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시 주변을 보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입장료 있음, 입구 출구가 여러개이기 때문에 기억을 잘 하고 들어가야 나중에 잘못 나가지 않는다.

 

입구쪽에 해당 입구 이름을 미리 적어놓고 방송도 해준다.)

 

 

 

 

 

내가 겐로쿠엔을 간 날 역시 유명세 답게 여행객들이 많더라.

 

재밌는 것은 이번 여행기간중 겐로쿠엔뿐만 아니고 기타 장소에서도

 

우리가 흔히 개인관광이 중심이라 생각하는 서양관광객들이

 

단체로 버스타고 이동하는 일본식 관광 스타일로 온 경우가 많았다는 것

 

아마 외국인이 일반적으로 여행가는곳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었나 싶다.

 

 

 

겐로쿠엔과 가나자와성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바로 갈 수 있게 되어있다.

 

위 사진은 이시카와몬

 

 

 

가나자와 성은 예전 가가번의 번주인 마에다 가문의 성이다.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고 다시 복원을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특이한점은 천수각이 없다.

 

일본에서도 천수각이 없는성은 몇몇개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건 가나자와성이 처음.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가나자와역 에서 특급 선더버드를 타고 후쿠이로 간다.

 

 

 

 

가는길에 봤던 가가온천역.

 

카가라고 하면 일본 모 게임의 케릭터(배) 이름이 생각난다.

 

 

 

후쿠이역 도착.

 

사실 후쿠이는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볼만한 거리가 많지 않은 동네이다.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이름이 있는 몇가지가 있는데 공룡박물관 하고. 에이헤이지(永平寺)라는 곳이다.

 

사실 두군데 다 후쿠이 시에는 없고 다른 시에 있는지라 가보진 않고

 

후쿠이 현청겸. 후쿠이 성터에 가보기로 했다.

 

 

 

는... 사실 멀리있지도 않고 심지어 역에서 보이는 곳에 있다.

 

후쿠이는 성터만 있고 그 안에 경시청하고 후쿠이 현청이 자리잡고 있다.

 

심지어 내가 갔을떄에는 해자 또한 공사하고 있어서  그냥 저녁을 먹으러 다시 역근처로 돌아옴.

 

 

 

 

 

후쿠이 역앞 후쿠이역 앞에 도요코인 있으니 이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길.

 

 

 

 

P.S  후쿠이는 일반 관광객들이 가기에는 썩 추천할 여행지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