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6. 15:41ㆍ동네밖여행/2015 일본 호쿠리쿠
교토는 지금까지 3번을 왔었는데 항상 낮에만 돌아다녔습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느낌을 보고싶어서
아침 6시 부터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6시에 교토역에 나오니 버스도 별로없고 도로에 차도 별로 없더라고요.
항상 사람이 많은 그곳. 청수사(기요미즈데라)입니다.
아침 6시에 가니깐 저 포함해서 약 5명정도만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청수사는 처음보는것 같네요
아침의 교토 풍경
청수사는 교토 기준 동편의 산지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교토 시내가 잘 보입니다.
아래의 약수터네요
물줄기 3개가 내려오고 각각 뭔가를 상징한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애정, 재물, 학업 이던가요)
애정운으로 유명한 지슈 신사 내부입니다.
일명 사랑을 이루어주는 돌이라고 하지요
눈을감고 맞은편 돌까지 걸어가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평성(헤이세이) 27년 - 2015년 액년 이랍니다.
쉽게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삼재(三災) 정도 되는것 같네요
몰랐는데 저도 이번해 해당이었군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키요미즈데라 풍경
이시간대에도 보니깐 사람없는 사진을 찍으려고 오신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고요
소원 약수.
이 약수도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한가지만 먹었을때 효능이 있고 3개 다 먹으면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청수사 야간 라이트업 안내.
교토는 봄과 가을 일년에 두번 재등행사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
청수사에서 좀 걸어서 이동하시다보면
지온인에 다다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말이 걸어서 금방이지 거리가 약간씩은 있습니다.
지온인 삼문
내부는 공사하고 있어서 들어갔다 그냥 다시 나왔습니다.
총본산 난젠지
난젠지의 경우에는 사진찍는 분들에게나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수로각이 있는곳입니다.
여기가 난젠지 본당입니다.
절내부로 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절의 경계가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기 본당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면
이렇게
난젠지 수로각이 나타납니다.
난젠지 수로각은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에서 교토로 물을 끌어다 쓰기 위해 건설한 수로입니다.
건설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사용중입니다.
최근에는 약간의 누수가 발생해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폰카의 한계. 심도 표현이 하나도 안됩니다.
수로각 위에는 이렇게 물이 아직도 흐르고 있습니다.
삼나무와 수로각.
일본은 대표적으로 삼나무와 향나무를 많이 심습니다.
일본 내부적으로 수요가 굉장히 많습니다.
난젠지 삼문 위에 올라가서 본 교토의 풍경
교토도 약간 분지같은 느낌이라 주변에 산이 둘러싸고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걸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갈 수 있는 에이칸도...
사진은 입구입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못찍었네요.
에이칸도의 경우 단풍철에 사람이 밀려서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단풍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동네밖여행 > 2015 일본 호쿠리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여행 결산 (2) | 2015.11.19 |
---|---|
09. 교토 여행기 (오후편) (0) | 2015.11.19 |
05. 울려라 유포니엄?(교토부 우지시) (1) | 2015.11.15 |
04.가나자와 그리고 후쿠이 (0) | 2015.11.08 |
03.도야마. 다카오카에 가다 (0) | 201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