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도야마. 다카오카에 가다

2015. 11. 2. 13:56동네밖여행/2015 일본 호쿠리쿠

*03번 글과 04번 글은 그냥 지나가는 글로 읽어주시면 될듯합니다.

 

타카야마에서 다시 특급 히다를 타고 이번에는 반대편 방면인 도야마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산길을 계속 내려오다보면 계곡도 보이고 댐도 보입니다.

 

 

 

 

저 뒤가 제가 있었던 동네가 되겠네요

 

 

도야마역

 

사실 도야마는 일반 관광보다는 자연관광이 유명한 동네입니다.

 

검색만 해보셔도 아시겠지만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나가노-토야마)나 구로베 협곡열차(우나즈키 소재) 전부 자연관광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도로 양옆에 거대한 눈 벽이 있는 사진의 소재지 역시 이 동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지역입니다.

 

사실 이번에 그 지역을 가보고자 헀습니다만. 시간도 시간이고 코스 설계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아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도야마 근교를 돌아다니는걸로 정했습니다.

 

 

도야마에서 신칸센을 타거나 호쿠리쿠 본선을 타고 이동하면 옆도시인 타카오카를 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 투어리스트 패스 때문에 사치를부려 신칸센으로 6분 가는거리를 신칸센을 타고 이동합니다.

 

 

신타카오카 역

 

사실 승강장을 찍은 역은 신칸센 신타카오카가 아닌

 

JR 로컬선에 위치한 신 타카오카역입니다.

 

 

시간당 한대~3대 정도만 열차가 다니는지라 기다리는 중에 재밌는걸 발견했는데

 

이 역에 설치된 무인 안내기 정보창입니다

 

 

그냥보기에는 평범한 무인역 안내기인데  자세히 보면

 

 

 

아이패드입니다. 게다가.LTE AU 망을 씁니다.

 

신기하네요

 

 

다카오카를 들린 가장 큰 목적은 즈이류지라고 하는 절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일본 국보로 지정된 사찰입니다.

 

 

 

 

사실 일본의 절이나 신사 문화를 가지고 말을 하자면 여러가지 말할거리가 있긴한데

 

가장 기본적으로 그 지역의 역사나 주요 인물을 알아야 이야기가 됩니다.

 

도야마쪽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즈이류지를 저는 아까 보셨다 싶이

 

신 다카오카에서 다카오카역으로 가서 다시 걸어서 갔습니다만.

 

사실 다카오카에서 다시 갈 필요없이

 

신다카오카에서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다카오카역하고 신다카오카역하고 거리가 얼마 안됩니다.  

 

 

 

이날 점심은 특별하게 따로 먹은게 없어서 그냥 신다카오카역에서 도야마 지역 명물인 송어 초밥으로 때웠습니다.

 

사실 이건 송어 초밥이라기보다는 주먹밥에 가깝겠네요

 

생각보다 신맛이 강하긴 한데 먹을만합니다.

 

 

 

돌아갈때도 신칸센을 타고 돌아갑니다.

 

이럴때나 부리는 사치이지요

 

 

 

도야마로 돌아와서 도야마역 북쪽에 위치한 후간운하 환수공원에 한번들러봤습니다.

 

저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스타벅스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스타벅스라고 합니다.

 

위치상으로 좋은 곳에 자리 잡은건 맞는것 같네요

 

 

 

 

역시나 하루의 마지막은 TV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