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 17:40ㆍ동네밖여행/2014 일본 간사이
세번째 날에는 중간에 쉬는날로써 일정을 비워놓고 저녁일정만을 채워놨습니다.
이유인즉 이전포스팅에서도 강조했었던 날씨 때문이 가장 큽니다.
더위의 수준이 진짜 사람 진이 빠지게 하는 수준이에요.
오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물건을 보려고 덴덴타운을 다녀왔습니다.
아키하바라급은 아니지만 없는것 없이 다 있고 물건을 파는가게들이 모여있더군요.
<숙소 - 닛폰바시 - 사쿠라노미야 - 오사카 비즈니스 타운 역 - 닛폰바시역>
@제가 일정마다 올리는 지도 경로는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저게 여러게 포인트를 찍으려면 자동자 이동밖에 옵션이 안찍혀서 저렇게 해놓은것입니다. 직접 찾아보셔야해요
오전에 가서 구매한 물품들입니다. 만화책은 제가 개인적으로 읽으려고 구매한거고 대부분이 선물입니다.
방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된다음 일본의 3대 축제중 하나인 오사카 텐진 마쓰리의 하나비를 보기위해 이동합니다.
아마 가보셨던분들이나 가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이건 뭐... 네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번 보시는게 빨라요
역에서 나오면 이정도의 인파와.
이정도의 군중이 모여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전년도(2013) 행사에 참여한 인원수가 주최 추산 130만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행사가 몇일에 걸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 인원이 하루에 뭉쳐서 오진 않았겠지만
엄청난 축제라는것은 알수 있었습니다.
<공식 Web : http://www.tenjinmatsuri.com/ (日文)>
아무튼 인파속에서 자리를 잡고 기나긴 기다림끝에 하나비가 시작됩니다.
이 마쓰리의 하나비는 행사가 진행되는동안 스토리 상으로 연결되면서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의도 불꽃축제와는 좀 다르게 진행됩니다.
몇발 쏘고 잠깐 있다가 또 쏘고 이런식이지요.
만약 축제를 제대로 보려고 가시는분은 미리 좌석을 예약하면 쾌적하게 보실수 있으니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텐진마쓰리의 하나비>
<축제 노점상>
마츠리를 보면서 느낀점이 이렇게 큰 마쓰리는 진짜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반 동네에서 이루어 지는 마쓰리는 어떤 느낌일지에 대하여 궁금해졌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시골쪽의 동네 마쓰리를 체험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인파를 피해서 약간 일찍 나와서 거리상으로 한 3정거장 떨어진 오사카 비지니스 지구 역으로 가는중간에 좋은 풍경을 만났습니다
다리에서 보이는 한밤의 오사카성 야경입니다.
밤중의 오사카성
강변과 오사카성
마쓰리라는 좋은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길에 오사카성의 야경을 운좋게 보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은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던날인듯합니다.
'동네밖여행 > 2014 일본 간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간사이 여행기 (고베와 귀국) (2) | 2014.08.03 |
---|---|
2014 간사이 여행기 (교토 동부) (2) | 2014.08.03 |
2014 간사이 여행기 (출발과 교토 서부) (2) | 2014.08.03 |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옆동네를 다녀오겠습니다. (5) | 2014.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