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 17:21ㆍ동네밖여행/2014 일본 간사이
얼마전에 포스팅한대로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다녀온지 근 일주일이 다되가는데 여러가지로 일이 있었던지라 지금에서 올립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ICN - KIX - 남바>
첫날에는 말그대로 간사이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고 근처 구경을 하는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네요
원래는 항상 대형 항공사를 위주로 타고다녔습니다만. 이번에는 일본의 LCC인 피치항공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갑니다.
예상했던데로 좌석이 좁긴하지만. 못탈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추천은 안합니다. 이유는 마지막 포스팅에서
작성을 하겠습니다.
공항에서 들어와있었던 난카이센 로컬 전차 사진입니다.
일본은 철도시스템이 잘 발달된 나라인지라. 여러가지로 열차만 보는것으로도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일단 이 열차는 제가 타고간 특급 라피도(ラピート)라서 패스 시키고 다음에 들어온 열차를 타고 난바역으로 갑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찍은 라피토 내부
첫날은 일본에 넘어와서 첫날인지라 일단 주변 구경하고 쉬는것으로 결정하고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숙소 - 닛폰바시 - 아라시야마 - 텐류지 - 금각사 - 숙소>
둘째날이 되고 아침에 교토를 가기위해서 나왔습니다.
숙소가 닛폰바시 근처였기에 닛폰바시에서 바로 아라시야마 역으로 가기로 하고 열차를 탔습니다.
이번에는 닛폰바시에서 아라시야마로 간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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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바시역 사카이스지선(키타센리 방면) -> 아와지에서 한큐 교토선 환승(카와라마치방면)
-> 카츠라역에서 한큐 아라시야마 선으로 환승(아라시야마 방면) -> 아라시야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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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한큐가 운영하는 라인이기 때문에 표한장이면 이동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환승도 개념환승인 부분이 많고요
아와지의 경우 맞은편 승강장으로 바로 환승이 되고 카츠라역의 경우 위로 넘어서 건너가서 열차를 탑승해야합니다.
일본은 구글지도가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교통정보에서부터 신호정보 그리고 전철시간표까지 말이지요.
이 부분을 잘 이용하시면 이동하는데 무리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츠카 그룹에서 만드는 약 광고인거같은데 뭔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아라시야마역 도착. 역 간판부터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한큐 아라시야마 역은 실제 아라시야마까지 좀 걸어서 이동을 해야합니다.
가는길에 대부분 여행포스팅에서 등장하는 도케츠 교를 건너가야합니다.
역 입구에 자전거를 랜탈해주는 곳이 있는데. 다시 반납을 해야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하셔야합니다.
아라시야마를 가는 첫번째 다리 이 다리는 도케츠교가 아닙니다.
도케츠교로 가는 곳에 있던 공원에서 본 멋있는 소나무, 수형이 아름답더군요.
이게바로 아라시야마에 가는 길목에있는 도케츠교입니다. 원래는 나무로 지어진 다리이지만.
지금은 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해서 나무 다리라는 느낌은 안듭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과 텐류지는 붙어있습니다.
이게 뭔소리인가 하면. 텐류지의 후문과 아라시야마의 치쿠린이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만약 텐류지를 보시면서 지나가실거면 통과해서 지나가셔서 치쿠린에 가시면 되고
그게 아니시면 돌아서 옆에 있는길로 진입하시면됩니다.
그렇게 들어오시면 짠 하고 대나무숲이 여행자를 반깁니다.
이렇게 아라시야마 치쿠린을 보고 나면 돌아서 뒷 길로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다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京福電鉄嵐山本線 아라시야마 역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본 건널목
텐류지 입구
아라시야마 역에서 전차를 타고 키타노 하쿠바이초 까지 와서 도보로 금각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만.
여름철에는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일본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보다 더 덥고 습합니다.
역앞에 나오셔서 북쪽으로 가는 방향을 보시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버스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014년 7월 현재 교토 버스 요금은 일괄 230엔입니다.
205번이나 204번 버스를 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저는 도보로 금각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마침 여행하던시기의 온도가 34~36도를 넘나들었으니까요.
<금각사 입구>
<금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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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의 경우 일본식 정원뿐만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는 금으로 된 절, 혹은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맵으로써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금각사는 1950년에 한번 소실되었다가. 1955년 재건되었고 이후 교토시민의 세금으로 지속적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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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금각사 까지 보고 두번째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한여름에 일본을 가시는 분들을 위한팁을 드리자면. 일본은 우리나라 여름철보다 더 습하고 온도도 높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제가 있었던동안 일본의 날씨는 34~37도를 넘나드는 날씨를 보여줬습니다.
습도도 매우높고요. 이런점을 여행계획에 참고하셔서 많은일정을 짜시는것보다도 적당하게 짜시는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여름에 여행을 가신다고 하면 마실것(물, 음료)에 대한 비용을 무시 못하니
이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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