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시즈오카 온천여행(슈젠지 아라이 료칸-식사)

2018. 6. 30. 21:24동네밖여행/2018 일본 시즈오카

료칸은 온천과 시설도 좋지만 식사가 가장 좋지요

 

아라이 료칸 식사편입니다.

 

 

일단 도착한날 저녁 식사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의 매뉴입니다.

 

사실 일본어를 듣다보면 다른건 그냥 저냥 알아듣겠는데 정말 알아듣기 어려운것중 하나가

 

음식 재료와 음식 이름입니다.

 

여기는 외국인을 상대로는 영어로 된 코스 순서를 제공합니다.

 

 

아라이 료칸 매뉴는 주기를 기준으로 바뀝니다.

매뉴는 아라이료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arairyokan.net/     -  아라이료칸 홈페이지

홈페이지 방문하시면 미리 사전에 다른 특선요리도 주문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은 일단 전체요리랑 맥주!

첫잔은 항상 맥주죠

 

 

그리고 주문한 아라이 료칸 특선 사케입니다( 아라이 쥰마이긴죠 )

최근에 먹었던 사케중에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깔끔할수가 없어요 방문하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후회 안하실거에요 참고로 이술 료칸 오미야게 샵에서만 살 수있고

다른데는 안파는것 같습니다. 찾아봐도 안나오더라고요.

 

 

집에 한병 사와서 쟁여두고 저번달에 따서 먹은것 같네요

 

 

전체요리다음 해산물 요리가 나오는데 이때 이즈반도 명물인 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주십니다.

 

이거 보는재미도 있는거 같아요

 

 

 

료칸은 이런 재미때문에 오는것 같아요

 

 

먹고나면 옆에 나베가 끓기 시작하고 이거랑 같이 계속 요리가 나옵니다.

 

 

 

마지막은 역시 미소 츠케모노 그리고 밥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저희가 씼으러 갔다오는 사이에 방에 야식으로 푸딩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사

 

아침은 전날 저녁에 비하면 단촐하게(?) 나옵니다.

찬합에 반찬들을 베이스로 국까지 제공되는 아침식사입니다.

일본에서 매번 밥을 먹을때 마다 느끼는건데.

한국이랑 밥짓는방식은 비슷한거같은데 맛은 다른거같습니다.

저번에 어디서 본거같은데 질소비료 더쓰고 덜쓰고의 차이라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아라이 료칸의 식사는 제가 살면서 먹은 식사중에서 정말 잘 대접받은 식사중 하나라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편 계속)